발단은 또 내 결혼이지 뭐...ㅋ 작년 말에 거제도로 가족여행을 갔다가 엄마가 '이렇게 우리 가족끼리 여행은 이제 못 오겠네. 새로운 멤버가 생기니까... 여자들끼리 여행 한 번도 못 가보고!'라는 말씀을 했다. (진담반, 농담반?) 가족여행도 자주 다니는 것도 아닌데 여자들끼리 여행이라... 그런 로망이 있으셨나? 그래서 이왕 여행 가기로 한 거 이모야도 함께해서 엄마, 이모야, 언니야랑 여자들끼리 3월 대만 여행을 가기로 했다. 대만은 대학생 때 학교 프로그램으로 갔을 때 (무려 7년 전....ㄷㄷ) 깨끗하다+안전하다고 느끼기도 했고, 언니가 중국어를 할 줄 아니까 ㅋㅋㅋ 게다가 가장 중요한 점은 가까워서..ㅎㅎ 대만 가기 전 준비 나는 비행기표와 호텔을 예약하고, 언니야는 식당, 공항 택시, 택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