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걸 결혼 준비 시리즈로 넣어야 해 말아야 해 고민을 많이 하다가 일단 아닌 걸로 결론 내렸다. 왜 결혼 준비로 고민했냐면… 결국 선물이 아니라 내 거가 되었기 때문이지….ㅋㅋㅋㅋㅋㅋㅋㅋㅋ 혼란과 눈물의 뒤꽂이 구매였다. 외국인 한복 뒤꽂이 선물 한국 지사 말고 다른 나라 지사에 나와 커리어도 비슷하고, 나이도 같고, 이미지도 비슷하다고 하는 사람이 있다. 저번 푼타카나 출장에서 드디어 실제로 만났는데 그분도 올해 결혼한다고!!! (도플갱어…?????)) 그분의 피앙세도 대학에서 만나 거의 10년 연애하고 올해 결혼한다고 하니 뭔가 더 동질감도 가고 특별히 축하해주고 싶었는데, 마침 한국 방문이 잡혔다. 결혼 축하 겸 한국에 온 기념으로 선물을 하나 주고 싶었다. 뭐가 좋을까 고민하다가 한국+결혼=뒤꽂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