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하지도 않은 일로 오해를 받는 것 같다면 어떻게 해야 할까.
화를 내면 오해였다고 왜 그렇게 예민하게 반응하냐고 뭐라 할 것 같고, 가만히 있자니 끊임없이 의심하고 믿음이 사라질 것 같고...
내 마음대로 하고 싶은데 그러면 안 되는 상대방이라 짜증 난다.
사는 게 다 그런 거지, 사람이 다 그런 거지...
참고 넘기기에는 문득문득 화가 치밀어 오른다.
상대방의 머릿속으로 들어가 나에 대한 생각을 확인하고 새로 정립할 수도 없다.
내가 아무리 최선을 다해도 그 사람은 내가 바라는 대로 생각해 주지 않겠지.
그렇다면 그건 내가 어떻게 할 수 없는, 나의 손을 떠난 일이다.
해명은 했으니 일단은 내버려 두자.
상황이 어떻게 흘러가도 나와 관계없는 일처럼.
이 일은 내 인생에 중요하지 않은 일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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