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jini daily life

광주광역시 / 광주 유탑 부티크 호텔

TureBest 2022. 11. 13. 16:20

어쩌다 보니 국내 호텔 후기 블로그가 된 것 같다.

 

올해는 광주를 유독 많이 갔다.

벌써 세 번째 출장인데, 당분간은 없지 않을까 싶다.

 

이번에는 3일 일정이라 2박 할 숙소가 필요했다.

에어비엔비는 규정 때문에 이제 사용 못할 것 같아서 호텔을 예약했다.

추천을 받아서 간 광주 유탑 부티크 호텔.

 

 

상무지구에 있어 근처 식당, 카페, 마트 등 대부분의 시설이 근처에 있다.

다만 밤에 클럽인지 나이트인지 굉장히 시끄러워서 저층은 추천하고 싶지 않다.

 

사진은 찍지 못했는데, 호텔 프론트는 1층에 있다.

체크인하기 전에 짐을 미리 맡겨놓았는데, 캐리어에 텍을 걸어두고 확인용 카드도 따로 주셨다.

체크아웃할 때 인보이스 발행도 부탁드렸는데 직원분들이 굉장히 친절히 확인하고 준비해주셔서 좋았다.

이런 작지만 섬세한 서비스에서 차이가 나는 거지...

 

 

예약한 방은 26층 디럭스 부티크 더블.

엄청 좁지도 않고, 넓지도 않은, 그냥 적당한 1인실이다.

 

음... 샤워하면서 티비도 볼 수 있게 한 나름 배려인 건지는 모르겠지만 블라인드를 올리면 화장실 안이 훤히 보였다.

혼자 쓰니 상관은 없었는데 혹시나 친구랑 간다면 아무리 블라인드 내려서 써도 이게 뭐람.. 싶긴 하겠다.

 

화장실은 생각보다 넓고 깨끗했다.

어매니티는 어디에서나 볼 수 있는 어매니티로 평범했다.

샴푸, 트리트먼트, 바디 워시가 T사와 동급 품질의 저자극 제품이라는데 T사가 어디일까... 괜히 궁금하게 ㅋㅋ

 

 

광주 유탑 부티크 호텔은 레지던스도 겸하기 때문인지 호텔 방안에 싱크대와 세탁기가 함께 있었다.

옷장처럼 생긴 문을 열면 싱크대와 인덕션, 세탁기가 나온다.

장기간 숙박을 하는 레지던스 이용객 말고는 인덕션 사용을 금지하는 것 같기는 하던데 어차피 도구가 없어서 사용을 못한다.ㅋㅋㅋ

세탁기도 세제가 없기 때문에 사용 못하고 그냥 공간 차지하는 기계...

호텔 건너편에 마트가 있어서 사 올 수는 있겠으나... 어차피 2박밖에 안 하는데 굳이 사용하고 싶지는 않았다.

 

이 호텔의 가장 큰 특징은 방구석구석 수납공간이 굉장히 많았다는 것이다.

짐이 많지 않아서 다 쓰지 않았지만 혹시나 장기간 출장 또는 짐이 많은 사람이라면 좋은 부분일 수 있겠다.

 


호텔 2층이 일식 레스토랑 및 바가 있고 3층은 플로라 뷔페 레스토랑이다.

보통은 아침을 안 먹지만 1박에 1인 조식권을 함께 주길래 먹어봤다.

 

한식, 일식, 양식 등등 다 있었다.

이름 있는 호텔 조식보다 더 괜찮은 것 같았다.

종류도 많고, 깔끔하고, 맛도 괜찮았다.

무엇보다 직원들이 엄청 친절했다.

 

 

 

광주 유탑 부티크 호텔 후기 끝!

다시 와도 괜찮은 숙소이기는 하지만 당분간은 광주 출장은 가고싶지 않다.

힘들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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