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전도전

처음 시작하는 가죽 공예_CLASS 101, Studio Labdip

TureBest 2022. 12. 11. 18:51

요즘 정말 아무것도 하기 싫다.

먹는 것도, 숨 쉬는 것도 귀찮다.

오죽하면 우울증 상담을 받으러 가야 하는 거 아닌가 싶을 정도인데, 억지로라도 손과 머리를 움직여보고자 취미를 하나 새로 시작하기로 했다.

다 하기 싫은 와중에 그나마 이런 생각이라도 했다는 게 , 그리고 그걸 진짜 실천했다는 게 참 대견하다.

뭘 해야할지 몰라서 과거로부터 힌트를 얻어 예전에 하고 싶었던 가죽 공예부터 하기로 했다.

 

집 근처에 가죽 공방 한 곳을 알고 있긴 한데, 부지런하게 다닐 자신이 없었다.

주중에는 시간이 안되고 주말에는 안 갈 것 같고...

그래서 온라인으로 배울 수 있는 방법을 찾다가 CALSS 101에 가죽 공방 클래스를 찾았다.

 

[CLASS 101] 퇴근 후 만나는 나의 가죽 공방, 가죽 공예 기초부터 완성까지!

https://class101.net/plus/ko/products/5dd26e7e7506467d21106e64

 

다른 공예도 마찬가지지만 가죽 공예는 도구도 많이 필요하고 가죽 재료비도 만만치 않다고 들어 쉽게 도전하지 못했다.

그리고 나는 처음의 서툰 단계를, 차근차근 배우는 시간을 견디지 못한다.

초보자인 주제에 전문가의 기술을 기대하는 나 자신을 너무 잘 알아서 시작을 잘 못하는데 이번에는 그냥 질렀다.

이것저것 따지고 생각하기 귀찮아서 앞뒤 생각 안 하고 그냥 결정.

이렇게 안하면 시작하기 쉽지 않더라...

 

여기저기 알아보고 살 필요 없이 CLASS 101에서 준비물을 주문하면 된다.

필요한 모든 도구와 가죽이 다 있는 올인원 키트를 주문했다. (올인원 세트 295,400 원)

 

밑에서부터,

재단판, 자 2가지, 스펀지, 커터칼 2 가지, 가죽 칼,쪽가위, 슬리거, 엣지 비벨러, 송곳, 2mm 펀치, 마름 송곳, 바늘

정밀 드라이브, 목타 세트, 망치, 문진, 도코놀, 염색약, 실, 해라, 본드 지우개, 코르크판

포니, 본드, 사포

그리고 재단된 가죽 세트

 


내 목표는 더도 말고 덜도 말고 클래스 완강하기이다.

욕심내지 않고, 지겨워하지 않고, 차분히, 생각 비우고, 하라는 대로 차근차근 따라가기.

 

그리고 가죽 공예 클래스를 들을 때 만큼은 그 순간에 집중하기.

생각을 비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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