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LASS 101] 퇴근 후 만나는 나의 가죽 공방, 가죽 공예 기초부터 완성까지!
가죽 공예 클래스 수강 중입니다.
https://class101.net/ko/products/5dd26e7e7506467d21106e64
유튜브로 가죽 공예, 가방 만들기 같은 영상을 몇 번 봤더니 알고리즘이 계속 가죽 공예만 보여주고 있다.
계속 보다 보니 쉬워 보이는데 누군가 그런 말을 했다.
누군가가 남들이 볼 때 쉬운 것처럼 한다는 것은 사실 엄청 잘하는 거라고...
재단만 잘하면 거의 끝인 티코스터를 만든 후 두 번째 태슬을 만들었다.
진짜 쉬워 보여서 이런 걸 굳이 만들어야 할까 했는데 아니었다.
초보자는 하라는 대로 해야 한다.
재단 잘하고, 잘 자르고, 구멍 내고, 피할 하고, 모서리 마감 잘하고 고리에 끼워주면 끝이다.
간단하지만 처음 하는 피할이 어려웠고, 마름모 모양이다 보니 잘 맞게 자르는 것에 주의해야 했는데,
만만하게 봤다가 여기저기서 실수를 했다.
실수 1. 재단은 잘했지만 구멍 양쪽 간격이 맞지 않았다.
실수 2. 피할을 너무 많이 했다.
유튜브 보면 다들 샥샥 잘 피할하시길래 쉬운 줄 알았더니 엄청 어려웠다.
실수 3. 고리 밖으로 튀어나온 부분이 마음에 안 들어서 냅다 잘라버렸다.
그럴 거면 왜 미리 재단을 해서 잘랐겠니...
울퉁불퉁해지고 균형도 안 맞아서 진짜 후회했다.
살짝 안 맞아도 그냥 하는 건데...ㅠㅠ
완성을 하긴 했는데 너무 마음에 안 든다.
간단한 모양이라서 틀린 부분이 더 눈에 잘 보인다.
여분 가죽이 있으면 다시 만드려고 했는데, 연습용 가죽은 길이가 너무 짧았다.
어쩔 수 없지... 나중에 남는 가죽 있으면 다시 만들어야겠다.
이건 너무 마음에 안 들어...ㅠㅠ
오늘의 교훈 : 쉬워 보인다고 만만하게 보지 말자.
'도전도전' 카테고리의 다른 글
집에서 하는 가죽공예_여권 케이스 만들기_초보자가 하는 실수 (1) | 2023.01.15 |
---|---|
집에서 하는 가죽공예_카드지갑 만들기 (0) | 2022.12.21 |
가죽 공예_태슬 만들기 (0) | 2022.12.13 |
집에서 시작하는 가죽공예_핸드프레스 구매 (0) | 2022.12.11 |
처음 시작하는 가죽 공예_CLASS 101, Studio Labdip (1) | 2022.12.1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