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전도전

가죽공예_우당탕탕 두 번째 태슬 만들기

TureBest 2022. 12. 18. 19:40

[CLASS 101] 퇴근 후 만나는 나의 가죽 공방, 가죽 공예 기초부터 완성까지!

가죽 공예 클래스 수강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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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근 후 만나는 나의 가죽 공방, 가죽공예 기초부터 완성까지! | 스튜디오 랩딥

재료 본연의 멋을 살리기 위해 노력합니다. 작은 디테일 하나가 전체를 바꾼다고 생각합니다. -스튜디오 랩딥 이지원- 손으로 만드는 것, 좋아하세요? 안녕하세요, 스튜디오랩딥의 이지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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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로 가죽 공예, 가방 만들기 같은 영상을 몇 번 봤더니 알고리즘이 계속 가죽 공예만 보여주고 있다.

계속 보다 보니 쉬워 보이는데 누군가 그런 말을 했다.

누군가가 남들이 볼 때 쉬운 것처럼 한다는 것은 사실 엄청 잘하는 거라고...

 

 

재단만 잘하면 거의 끝인 티코스터를 만든 후 두 번째 태슬을 만들었다.

진짜 쉬워 보여서 이런 걸 굳이 만들어야 할까 했는데 아니었다.

초보자는 하라는 대로 해야 한다.

재단 잘하고, 잘 자르고, 구멍 내고, 피할 하고, 모서리 마감 잘하고 고리에 끼워주면 끝이다.

간단하지만 처음 하는 피할이 어려웠고, 마름모 모양이다 보니 잘 맞게 자르는 것에 주의해야 했는데,

만만하게 봤다가 여기저기서 실수를 했다.

 

실수 1. 재단은 잘했지만 구멍 양쪽 간격이 맞지 않았다.

실수 2. 피할을 너무 많이 했다.

유튜브 보면 다들 샥샥 잘 피할하시길래 쉬운 줄 알았더니 엄청 어려웠다.

 

실수 3. 고리 밖으로 튀어나온 부분이 마음에 안 들어서 냅다 잘라버렸다.

그럴 거면 왜 미리 재단을 해서 잘랐겠니...

울퉁불퉁해지고 균형도 안 맞아서 진짜 후회했다.

살짝 안 맞아도 그냥 하는 건데...ㅠㅠ

완성을 하긴 했는데 너무 마음에 안 든다.

간단한 모양이라서 틀린 부분이 더 눈에 잘 보인다.

여분 가죽이 있으면 다시 만드려고 했는데, 연습용 가죽은 길이가 너무 짧았다.

어쩔 수 없지... 나중에 남는 가죽 있으면 다시 만들어야겠다.

이건 너무 마음에 안 들어...ㅠㅠ

 

오늘의 교훈 : 쉬워 보인다고 만만하게 보지 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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