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니학습지 이탈리아어 1단계 [2] / 슬슬 귀찮아지지만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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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니학습지 이탈리아어 1단계[1] / 아직까지는 재미있다!

 

미니학습지 이탈리아어 1단계 [2]

 

총 5 단계로 나누어져 있는데 그중 드디어 1 단계가 끝났다.

1 단계가 6주가 걸렸는데 생각보다 긴 시간이라고 생각할 수 있지만 하루에 10분이 채 안 되는 1강씩만 진도가 나가니 그렇게 많이 하는 것도 아니다.

짧지만 조금씩 꾸준히 한다는 것에 스스로가 대견하다고 생각하고 있다.ㅋㅋㅋ

 

 

귀찮음을 무릅쓰고

 

언어가 어렵다기보다 그냥 행위가 힘들다.

 

이제 슬슬 처음 시작하는 설렘이 없어져서 매일 챙겨 듣는다는 것이 귀찮아질 때도 있었다.

짧아도 10분 듣겠다고 퇴근하고 책상에 앉아서 학습지를 편다는 것이 여간 귀찮은 게 아니거든...

그래도 정말 귀찮고 하기 싫은 날이면 누워서라도 듣고 있다.

그냥 듣고 마는 것도 아니고 따라 읽어도 보고 옆에 퀴즈도 풀어야 해서 결국엔 일어나게 되어 있다.ㅋㅋㅋ

 

 

 

그래도 듣고 나면 뿌듯해서 운동 같다는 생각이 드는 게, 시작할 때는 힘들지만 하고 나면 뿌듯하다.

뿌듯함을 느끼고 나면 다음날에는 다시 학습지를 펼치는 것이 조금 덜 힘들다.

 

정말 학생때는 어떻게 공부했는지 모르겠네....

 

 

서툰 단계를 이겨내자 

 

어떤 것을 새로 배우기 시작했을 때 가장 힘든 점은 내가 바라는 수준과 새로 배우는 나의 현실은 괴리가 크다는 점이다.

시간과 노력을 투자해야 겨우 첫걸음을 뗀다는 걸 알면서도 바로 뛰는 걸 원하니...

어느 정도 수준이 올라오기까지 기다리는 게 쉽지 않다.

몇 번 배우고 능숙하게 했으면 좋겠는데 절대 그런 건 없지.

 

6주라는 시간이 언어를 배우는 데에는 정말 짧은 시간이라는 걸 안다.

그래도 욕심이 많아서 바로바로 입에서 이탈리아어가 나왔으면 좋겠다.

이게 참 양심이 없는 말이라는 걸 알아서 웃기긴 하다. ㅋㅋㅋㅋㅋ

 

다행인 건 미니 학습지는 한번 나가는 진도가 짧고 내용도 많지 않아서 내 욕심이 터무니없다는 걸 알게 해 준다는 점이다.ㅋㅋㅋㅋㅋㅋ

이제야 5단계 중 1단계가 끝났으니 그냥 꾸준히 듣고 있다는 거에 만족하면서 욕심 안 부리고 천천히 해보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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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니학습지 – 즐거운 외국어 생활의 시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