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운전 연습 중이다.
출퇴근도 힘들고, 외근도 대중교통 타고 다니니 힘들어서 결국에는 차를 운전하기로 했다.
마침 약속이 있어서 운전 연습도 할 겸 쏘카를 타고 집에서 성남까지 갔다가 광주에 있는 카페까지 드라이브를 했다.
경기도 광주시 초월읍에 위치한 PUDDLE HOUSE.
서울 외곽이라 그런지 주차장도 굉장히 넓고 카페도 엄청 컸다.
특히 앞 정원이 넓었는데 아이들도 뛰어다니고 있었고, 작게 개울? 도 있어 놀기 참 좋아 보였다.
우리가 주문한 메뉴는 아메리카노와 루이보스 바닐라.
살짝 비싸긴 한데 카페 공간이 너무 괜찮아서 이 정도는 괜찮겠다 싶었다.
점심을 너무 든든히 먹어 디저트는 따로 먹지 않았지만 타르트와 브런치 메뉴도 있었다.
페블로바Pavlova는 머랭에 과일을 얹어 먹는 뉴질랜드와 오스트레일리아 디저트라는데 미리 주문 예약해야 먹을 수 있는 메뉴인 것 같았다.
아무튼 날씨 좋은 날 주말 오전에 나와 커피와 브런치 먹고 적당히 멍 때리기 너무 좋을 것 같다.
카페 여기저기 인테리어 구경하는 재미도 쏠쏠하다.
나무로 불 피우는 자리도 있었는데 지나가는 사람마다 여기 밤에는 불도 펴나 봐 웅성웅성 ㅋㅋㅋㅋ
차를 운전하게 되면 새로운 세상이 열린다는 말을 자주 들었다.
뭐 편하긴 하겠지 새로운 세상까지야... 대중교통이 얼마나 잘 되어있는데...라고 생각한 나, 반성한다...
이런 외곽의 카페만 해도 차가 없으면 오지 못했을 테니 새로운 세상인 열린다는 그 말은 맞는 말인 것 같다.
아직 조금 겁나긴 하는데 (특히 주차가...) 빨리 운전을 해야겠다.
이 카페를 알려준, 그리고 같이 가준 ㅊㄹ언니와 (미래의)형부, 고마워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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